사랑의 불시착 - 여권으로 갈수 없는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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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소개

리정혁(현빈) 북한 총정치국장 아들. 민경대대 5중대의 대위.
태어날 때부터 군인이었던 것 같은 원칙주의자 성격이 강하지만 사실 그는 예술학교 졸업 후 스위스에서 유학할 정도로 재능 있는 피아니스트였습니다. 하지만 그의 형인 무혁이 의문의 사고로 사망하자, 그는 형을 대신해 군인이 되어야 했습니다. 군인으로 살아가던 어느 날 윤세리가 하늘에서 떨어졌습니다. 거짓말처럼 자신의 세계에 불시착한 세리를 만나면서 그의 인생이 바뀌기 시작됩니다.
윤세리(손예진) 대한민국 굴지의 재벌가 2남 1녀 중 막내딸.
2남 1녀로 아버지에서 잘 보이려 노력하며 서로를 깔아뭉개는 멍청한 전투나 벌이고 있을 때 윤세리는 혼자 독립하여 독자적인 브랜드 ’세리스 초이스‘를 만들었습니다. 또한 ’세리스 초이스‘의 대성공으로 시작 경영능력도 인정받으며 승승장구하고 있습니다. 손만 댔다 하면 성공적인 성과를 이루고 있으며 성공한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실패에 기분을 상상해보기도 하며 궁금해하기도 했는데 신제품 테스트를 위해 패러글라이딩을 하다 북한으로 넘어가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정신을 차려보니 리정혁이 있는 북한이었습니다.
서단(서지혜) 리정혁의 약혼자
평양 최고 백화점 사장의 외동딸로 귀하게 자랐습니다. 첼로 전공으로 러시아 유학을 떠나 10년 만에 북한으로 돌아옵니다. 서단은 리정혁을 짝사랑하고 좋아하여 자연스럽게 리정혁과 결혼하게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구승준(김정현) 영국 국적의 사업가
세리와 결혼할 뻔한 사이었습니다. 하지만 세형과 사업 중 공금 거액을 횡령하여 수배 중이었습니다. 대한민국에 수사를 피해 도망간 곳은 바로 북한, 공소시효가 끝날 때까지 북한에 숨어 있으려 합니다.

 

드라마 내용

퀸즈그룹의 막내딸 윤세리 신제품 의류를 테스트하기 위해 직접 패러글라이드를 탑니다. 그런데 예상치 못한 돌풍과 함께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하게 됩니다. 근무를 하고 있는 북한 군인 5중대 중대장 리정혁 대위가 윤세리를 발견합니다. 같이 가던 중 지뢰를 밞아 둘은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한편 근무 중이었던 5중대 대원들은 근무 태만으로 윤세리를 놓쳐버렸습니다. 윤세리는 길을 헤매던 중 한마을로 들어가는데 바로 사택 마을이었습니다. 마을에서 리정혁 대위를 만나 윤세리를 숨겨주는데, 리정혁은 도굴꾼들의 죽음과 관련된 사건으로 평양에 가게 되는데 리정혁이 평양에 올라간 사이 조철강이 검열에 이유로 중대장에 집을 수색하게 됩니다. 수색하는 중 숨어있는 윤세리는 발견되어 총에 맞을 위험한 상황에 노였는데, 그 순간 리정혁 대위가 나타나 윤세리를 약혼자라고 소개합니다. 리정혁은 윤세리를 다시 남한으로 돌려보내기 위해 노력하고 윤세리도 다시 남한으로 돌아가려고 노력합니다. 그러는 중 둘은 서로 사랑을 하며 남한에 퀸즈그룹 윤세리와 그녀를 보호하고 숨기는 최정상급 장교 이정혁의 극비 로맨스 드라마입니다.

 

정주행 후기

다소 생소한 주제로 나온 드라마라 처음에는 신기했습니다. 북한을 소재로 드라마가 나온다는 이야기를 듣고 북한을 어떤 모습으로 표현을 할까 했는데 불시검열, 소지품 검사 등 남한에는 생각할 수 없는 북한의 정부 이야기, 북한은 모든 사생활을 간섭하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리정혁과 윤세리의 로맨스 위주로 내용이 이어집니다. 처음에는 서로 투닥거리는 장면도 있지만 회차가 지날수록 점점 둘이 사랑하고 서로 생각하는 모습에 재미있게 시청했던 것 같습니다.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서단과 구승준 둘이 다른 목적을 가지고 서로 만나 친해지고 나중에는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는 커플이었습니다. 하지만 구승준은 서단을 구하다가 죽음을 맞이하는 가슴 아프게 이별하는 커플 중 하나입니다. 나중에 서로에 마음을 알았지만 이미 늦어 버렸습니다. 마지막에는 구승준에 죽음으로 서단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며 슬프기도 하고 안쓰러웠습니다. 연애 세포가 필요할 때 보면 아주 좋은 드라마인 것 같습니다. 지루하지 않고 재밌게 볼 수 있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본 드라마였습니다. 1화를 본 순간 2화를 보고 있고 그렇게 16화까지 시간 괜찮으시면 한번 시청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